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무서워진 더위가 오늘도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며칠째 이어진 폭염 속에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 100여 명이 복통이나 탈수 같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 수용자가 지난달 29일, 배우자에게 보낸 편지입니다.또 '의무실에 자리가 없는지 수용실에서 수액을 맞는 사람도 있다'며 '이 편지를 쓰는 동안에도 30~40번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전했습니다.
구치소 측은 곧바로 관할인 의왕시보건소에 신고했고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결과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의왕시보건소 관계자 : 좀 심했던 대상자들, 초기에 거기는 6명을 검사를 해서 그분들이 장염 비브리오로 해서 검출이 된 거고요. 보관했던 음식 이런 것들을 다 수거를 해서….]게다가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는 내부 증언도 입수됐습니다.[수용자 가족 : 덥고 하니까 온열 때문에 이런 것도 의무실 같은 데 가면 그냥 얼음 페트병에 얼린 물 있잖아요. 그런 거 하나 주고 만다 그러고 약간 꾀병 취급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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