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곳은 도로 폭이 약 4~5m로 인도가 따로 없고, 과속 단속 카메라도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습니다.앞서 서울시는 올해 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사각지대를 연말까지 '제로화'하겠다며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735곳을 대상으로 과속 단속카메라를 300대 추가 설치하고 시속 20km 속도 제한 구역도 확대한다는 게 골자였는데 SBS가 확인해봤더니 목표치와 결과는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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