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를 새로 깔 때 걷어낸 헌 아스팔트는 재활용 처리업체를 거쳐서 도로에만 다시 깔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 물질이 들어 있어서 사람이 밟고 다니는 땅에는 쓰지 못하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헌 아스팔트를 처리업체로 보내지 않고 엉뚱한 농지에 쏟아붓는 현장을 저희 취재진이 추적했습니다.이렇게 나온 폐기물, 즉 '폐아스콘'은 곧장 트럭에 실립니다.종로구청과 맺은 계약대로라면 북쪽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로 가야 하지만 방향이 다른 겁니다.이미 바닥에 깔린 아스콘도 많습니다.
[환경부 관계자 : 토양환경 유해물질인 TPH라고 석유계 탄화수소 물질이 당연히 있을 수 있고요. 납 같은 중금속도 있을 수 있고…]오염물질이 있어 식물을 키우거나 사람이 밟고 다니는 곳에는 깔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 결과 취재진이 추적한 트럭은 물론, 같은 날 폐아스콘을 싣고 간 25톤 트럭 총 넉 대가 폐기물처리업체에 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 : 처리장으로 오는 것을 당연히 방침으로 삼고 있거든요. 신경을 못 쓴 부분이 있었습니다. 원상복구를 시켜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관련 리포트보러가기[단독] 업자들 단톡방엔 매일같이 '헌 아스팔트' 은밀한 거래안태훈 기자 / 2021-12-02 20:25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건설폐기물법 위반입니다.' 10억 정도는 물려야 이딴 짓 안 하지. 법이 약하니 개나 소나 다 불법을 저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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