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정당인 ‘시민을위하여’ 우희종, 최배근 공동대표와 이에 참여한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소수정당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1848년 혁명의 첫날 밤,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매우 기이하면서 의미심장한 사건이 벌어진다. 시내 도처의 시계탑을 향해 동시다발적 총격이 가해진 것인데, 아무런 약속이나 교감 없이 이뤄진, 시민들의 우연하고 자생적인 돌발행동이었다. 발터 베냐민은 훗날 이를 “역사의 연속성을 폭파시키고자 하는” 혁명기 시민들의 무의식적 집합행동으로 규정하면서 사건을 역사의 무대 위로 재소환한다. 삶의 진정한 변화는 무한반복되는 동질적 시간 연쇄를 가차 없이 파괴할 때에야 비로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 비운의 유대인 마르크스주의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알려진 대로 베냐민의 역사철학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유대교 종말사상이다.
그러나 현대의 종말론은 본래의 급진성을 잃고 현행 질서의 유지와 강화를 위한 정치적 동원의 이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여기엔 보수와 리버럴이 따로 없는데, ‘적들의 영구적이고 최종적인 승리’가 가져올 종말적 재앙을 과장하며 진영의 단단한 결집을 도모하는 것이 현대정치의 필수 테크놀로지가 된 탓이다. 리버럴은 ‘보수의 영구집권’을, 보수는 ‘좌파의 천년왕국’이란 상상 속 미래를 호출해 현실의 권력을 다지는 데 골몰한다. 종말이 끝장내려던 동질적 시간의 연쇄를, 그 종말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 강화하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이 ‘전도된 종말론’의 주기적 출몰은 한국 정치의 특성이기도 하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자 ‘구체제와의 절연’과 ‘촛불혁명의 완성’을 약속했던 집권여당과 리버럴 명망가들은 30년 넘게 반복해온 ‘정치적 복음’을 다시 외우기 시작했다. ‘파국적 종말을 막기 위해 십자군의 깃발 아래 모여 적그리스도의 공격에 맞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자.
어느시점인지 모르는거야? 대략 니들같은 기레기들이 사라지는시점?
강요, 전도. 종말론 등에서 한겨레의 소수정당 강박과 편향성을 본다. 순수와 정의를 내세워 민주당에 예정된 패배를 강요하는 정의당의 전도된 정의실현 방식이 문제다. 정의당 대표와 원내총무가 늘 하던 말대로 '현명한 국민이 잘 판단'하겠지. 한겨레야.
어쩜 한결같이 민주당만 물어뜯는지
대따 난삽한 글 읽으며 와, 이런 주니어 기자들 상대하려면 데스크도 꽤나 머리 아프겠당..... 동정했는데..... 아뿔싸! 이게 데스크 글이었어!
복잡하게 생각하는건지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정신없는 글. 신천지 땜에 종말론 얘기하고 연결해 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근데 이 테마는 공부가 부족해 보임. 글고 현실은 캐스팅보드 쥐고 있는 것처럼 착각한 꼬마가 이명박근혜 꼴 두번 보기 싫은 국민들 협박하다 사단 난 것.
니들 여기에 갔나?. 안 갔냐?..... 기레기 딱 한 마리 왔다던데..불어라...
한걸레가 먼저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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