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까지가 법이 정한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그만큼 건조해서 불이 나기 쉬운 계절인데 가장 긴장하고 있는 분들이 바로 산불 특수진화대입니다. 오늘 뉴스미션은 산불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사투를 벌이는 '특수진화대'의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산불이 나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불을 끄는 사람들이 있는데요.지도를 보니 우거진 산 한복판.불이 난 곳과 직선거리로 가장 짧은 경로입니다.
[박병규/서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실제 산불 현장에서와 같은 경사도가 살수해서 완전진화까지 하는 훈련을…][황호중/서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지금 물을 쏟아붓고 있는 지점이 화두 지점입니다. 화두를 잡아야 산불 진행이 멈춰지기 ]특수진화대는 전국 20여 개 관리소에 300여 명이 있습니다.지난 10년간 매년 430건 정도의 산불이 났는데, 대부분 사람의 실수에서 시작됐습니다.이 때문에 특수진화대는 삽과 쇠갈퀴를 들고 산 구석구석을 헤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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