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다 풍경이 하얀 눈꽃과 어우러져서 설경이 아름답죠.부산에 눈이 날릴 만큼, 한파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세밑한파' 보통 이맘때쯤 찾아오는 한파를 이렇게 부르죠.지난 47년 동안 연말 즈음에 주요 도시별로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내려갔던 해를 세봤습니다.춘천은 28일부터 30일까지, 영하 20도 내외였는데요.
한강은 10여 년 만에 완전히 얼었고, 40년 전 오늘 강의 한복판인 강심까지 얼어버린 한강에서 낚시꾼들은 곡괭이로 얼음을 깨야만 했습니다.오늘, 상층에 푸른색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가 대단했는데요.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여전히 춥겠습니다.충남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게는 20cm 정도의 눈이 더 쌓일 거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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