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찬찬히 본 세계’]“미 루이지애나주 코로나19 사망자 70% 흑인”…미국의 ‘건강격차’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인종이 파악된 3300명 중 약 42%가 흑인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인종차별과 불평등의 역사가 만들어낸 건강격차의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지난 8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시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한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카트에서 내리려 하고 있다. 미시시피주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코로나19에 불균형적으로 더 많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잭슨|AP연합뉴스

이날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43만명을 넘고, 사망자도 1만5000명에 육박한다. 미국 내 전체 코로나19 감염·사망자의 인종별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몇몇 주정부와 도시들이 자체 통계를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의 70.48%가 흑인으로 나타났다. 루이지애나주 흑인 인구는 33%다. 앨라배마 주정부의 지난 7일 발표를 보면 코로나19 감염자의 비율은 백인 49.7%, 흑인 36.6%로 나타났는데 사망률은 44%로 동일했다. 앨라배마주의 인구 구성을 보면 백인이 69%, 흑인이 27%다.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뉴욕시에선 8일 기준 사망자의 28%가 흑인이다. 시 전체 인구 중 흑인 비율은 22%다. 또 뉴욕시에선 전체 인구의 29%인 히스패닉계가 사망자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뉴욕시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지역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 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도 이날 “뉴욕의 인종에 따른 피해 집중에 충격을 받았다”며 “왜 가장 빈곤한 사람들이 언제나 최대 희생을 치러야 하는가. 이를 바꿔야 한다. 이 순간의 현상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했다. 뉴욕시 보건위원인 올리시스 바르보트 박사는 흑인·히스패닉계 지역에서 피해가 큰 것에 대해 “만성질환과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자막뉴스] 스웨덴 '집단 면역' 정책의 충격적 결과...변화 예고’집단 면역’ 스웨덴 코로나19 감염 확산…7천여 명 확진 / 스웨덴 코로나19 사망자 470여 명…일주일 새 300명대↑ / 스웨덴 ’인구 백만 명당 사망자’, 인접국보다 많아 북유럽식 복지정책 외치는자들은 주목해야한다. 북유럽에서 한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다. 북유럽식 복지정책 잘되면 좋겠지만 석유가 안나오면 말짱 꽝이다. 무식하고 예의없는 찢계 방송 봉쇄와 이동제한 안했다고 무조건 ‘집단면역’으로 몰고 가는 기레기들 외신도 마찬가지 그럴 시간에 스웨덴에 마스크나 보내라 이 쓰레기들아!! 기레기들아 스웨덴 관심 끄고 윤석열과 모녀 사기꾼에나 신경써 윤석열과 모녀 사기꾼 덮으려고 외교 결례 아주 가관!! ‘검찰총장 장모 수상한 소송’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 세계 사망자 8만 명 넘어…WHO '봉쇄 일찍 풀지 말아야'들으신 것처럼 미국과 유럽의 프랑스, 영국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이제 8만 명을 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봉쇄 조치를 너무 일찍 풀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 세계 사망자 8만 명 넘었다…WHO '봉쇄 풀면 안 돼'미국과 유럽의 프랑스, 영국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이제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봉쇄 조치를 너무 일찍 풀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가 원흉 시방새여 뉴스의 신뢰성을 고만 헤치고 드라마로..... 자정 느력이 없잖아 알면서리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서 코로나19 첫 사망자…폐암 앓던 콜센터 직원 남편어제는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구로 콜센터 직원의 남편으로 4명의 가족 모두 감염됐는데 폐암 말기였던 남편이 숨진 겁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누굴 살리느냐’ 묻거든…“모두”를 택할 의료진들폭발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감당하지 못하는 의료 환경에서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려는 세계 의료인의 헌신과 분투는 눈물겹다. 의료보험후진국인 미국에 창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의료민영화. 대구는 의료진 수당도 안주고 버틴다는데, 이거 보도좀요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뉴욕주 하루 사망자 731명…9·11 테러 희생자보다 많다잠시 주춤하는 것 같았는데 미국 뉴욕주 한 곳의 하루 사망자 숫자가 7백 명대로 폭증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건지 잘 안 와 닿으시죠. 지금까지 전체 우리나라 사망자가 2백 명 수준입니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