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이 눈길을 끈다. “이태원 참사 해외 다큐멘터리 나왔다…한국에선 시청불가 상태.” 정말 볼 수가 없나 싶어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자체 OTT를 찾아가 클릭해 본다. ‘404 오류’ 메시지가 뜨고 영상은 재생되지 않는다. 404 오류는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존재하지 않는 URL을 탐색했을 때 표시된다. 부질없이 다시 한번 클릭해 본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 같은 오류 메시지만 반복된다.
스미스는 말한다. “우리가 타인의 몸에 들어가 어느 정도 그와 동일한 사람이 되고, 심지어는 타인의 것과 유사한 감각을 느끼고, 이러한 방식으로 타인의 고통이 우리 자신의 것이 될 때 우리는 타인이 느끼는 고통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전율하게 된다”고. 스미스는 이런 능력을 ‘공감’이라 부른다. 이 구절이 가슴에 들어오자 동료 시민들이 달리 보였다. 이들은 ‘나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사람들’, ‘내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었다. 그 이후 고통을 외면하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을 때면 이 책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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