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빌드업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한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영국 정부와 함께 'AI(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 논의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이제 명실공히 첨단 기술의 선도 국가로서 그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회의를 앞두고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점이 있다. 바..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 논의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이제 명실공히 첨단 기술의 선도 국가로서 그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회의를 앞두고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어떻게 하면 이러한 국제적인 노력에 부합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AI를 규제해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올바른 AI 발전을 위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구글 딥마인드의 AI 시스템 '알파고'가 세계 챔피언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국을 펼치며 전 세계에 AI를 활용한 연구와 문제 해결의 새로운 장이 펼쳐진 지 벌써 8년이 지났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로 과학 기술을 향유하며,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AI 기반 기술을 통해 폭풍, 홍수,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를 그 어느 때보다 더 효율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AI 발전을 위한 올바른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이 갤럭시 S24 이용자들을 위해 제미나이를 도입한 사례부터 카카오헬스케어가 구글의 최신 모델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과 환자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데 이르기까지, 한국 기업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에 AI를 활용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가려면 우리 모두는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균형 잡힌 저작권법이나 국제적인 협업을 장려하는 강력한 무역·투자 정책이 이와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또 국경 간 원활한 데이터 이동은 이해관계자들이 과학 발전을 위해 서로 협업하기 위해 필수적이다.구글은 올해 초 서울시와 협력해 6000명의 미래 AI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교육하기 위한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년 내에 AI는 일상적인 문제부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모든 정부 기관들은 AI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AI를 활용하여 일상적인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과 같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술 경쟁에서는 누가 가장 먼저 기술을 발명했는지보다는, 누가 해당 기술을 가장 잘 적용했는지가 승리를 좌우한다고 한다. 즉, AI를 향한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황제식사'와 '세금폭탄', '전관예우'에 감춰진 사실기득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속지 않고 살아가기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고] 증시 밸류업 위한 기초, 회계개혁 유지돼야2016년 대우조선해양 회계부정 당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평가한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순위는 63개국 가운데 63위였다. 양적으로 세계 10대 경제강국에 걸맞지 않은 이런 평가에 충격받은 국회는 정무위원회 주도로 회계투명성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이뤄 여러 회계개혁법안을 발의했다. 2017년 2월과 9월 모두 4차례 논의 끝..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순열 세종시의장 '시민들과 함께 삶의 질 향상 위한 세종 만들 것''국회 완전 이전 위한 개헌보다는 우선 12개 상임위 등 이전해야' 입장 밝혀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기억하고 연결한다'4.16 10.10.10프로젝트, 북클럽 진행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났다···“AI와 인류 미래 만들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생력이 경쟁력이다”… MS도 오픈AI도 애플도 ‘AI 빌드업’“오픈AI 등에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례에선 벗어난 모양새다. 끈끈한 파트너십 관계인 오픈AI와 함께 사실상 생성형 AI 시대를 개막한 입장까지 고려하면 이례적인 행보로 비쳤다. 오픈AI의 확고한 전략적 생성형 AI 동맹으로 인식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내용이다. 미 정보기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