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솔솔'…ISA서 채권 뜨겁다

예적금·예수금 잔액은 감소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한 채권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부터 ISA로 채권 투자가 가능해진 데다 고금리 및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채권으로 자금이 몰린 탓이다. 주식은 대형주와 배당주에 주로 투자됐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고01500-5003'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국고 30년물로 표면금리는 1.5%인데, 만기수익률은 현재 3.13%다. 다음으로 롯데캐피탈, 에이비엘생명보험2, 메리츠금융지주신종자본증권6 순서로 많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개설된 ISA를 살펴보면 주식은 주로 대형주에 투자된 것을 알 수 있다. 주식 투자 금액은 전체 ISA 투자금 가운데 5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10%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에 투자됐다.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종목은 맥쿼리인프라, TIGER미국S&P500, POSCO홀딩스,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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