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26일 남았다. 판세가 다시 요동친다. 선거 초반 민주당의 공천 파동으로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를 얻었다. 국민의힘이 잘했다기보다 민주당이 국민의 심기를 거슬러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을 다니며 겨우 한동훈 대 이재명으로 바꾼 선거 국면을 이재명 대 윤석열로 바꾸는 야당 전략에 힘을 실어줬다. 공천 끝판에 막말 발언 후보들이 나와 여론의 비난을 받은 것도 초반 공천 방향과는 다르다.민주당 38%, 국민의힘 32%이런 상황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기자들과 점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면서 ‘기자 회칼 테러’를 언급했다. 누가 들어도 협박 발언이다. 대통령실이 여당의 표가 떨어지게 공작하는 꼴이다.대통령을 보좌하는 핵심 참모가 입 조심은커녕 사려 깊지 못한 발언으로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은 해병대원 사망 사고 수사 외압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굳이 급히 출국시켜 비판을 받고 있다. 잠시 잠잠하던 윤 대통령의 부정적 측면이 다시 부각돼 국민의힘 총선 출마자들이 전전긍긍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제3의 인물을 내리꽂겠다고 한다. ‘어박아’다. 그를 하위 10%로 지정해도 공천받을 상황이 되니 어떻게든 탈락시킬 구실을 만들고 있다고 대부분의 신문 한 가지로 평가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제 박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정권은 아예 대놓고 ‘내가 한다는데 뭐 어쩔래’ 이런 태도”라며 ‘어쩔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 말을 들으면 오히려 이 대표의 공천이 떠오른다.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경선을 했고 1위를 했던 사람이 문제가 생겨서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면 2위를 한사람이 후보가 되는 게 상식 아니냐”며 …“아주 상식적인 일이 이렇게 어렵다는 게 참 의아하다”며 “박용진이 무슨 대역죄인이냐”고 썼다.당내에선 ‘눈엣가시인 박용진을 배제하기 위해 전략 공천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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