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진행된 WSG워너비 프로젝트가 어느덧 종착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WSG워너비 편에선 음원 발표 이후 다시 만난 3팀의 이야기, 단체곡 '눈을 감으면' 제작 현장, 그리고 음악방송 출연기 등의 내용이 소개되었다.
신곡 발표 이후 달라진 멤버들의 근황, 솔직한 생각이 차례로 소개되면서 이들을 응원했던 시청자 또한 감정 이입이 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음원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음악 방송 1위를 한다는 건 WSG 워너비에겐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지난 16일 진행된 음악방송 출연기, 그리고 23일 눈물 바다를 이룬 1위 트로피 수상의 벅찬 감격이 이날의 속 화면을 풍성하게 채워줬다. WSG 워너비 음원 발표 후 다시 만난 멤버들은 여전히 벅찬 감정 속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발표 당일 공개와 더불어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보고 싶었어' 등은 실시간으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자정을 기해 '그그그'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보람, 소연 등은 여전히 실감 나지 않는 현실에 눈물을 흘리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밤 12시 넘어 유팔봉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보람은 목소리를 듣자 마자"이게 어쩐 일이에요"하며 펑펑 흐느꼈다고 한다. 그날의 이야기를 하는 동안"나 한테 이런 일은 다시는..." 또 한번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데뷔 9년 만에 처음 음원 순위 1등을 해본다는 소연은 더욱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다."음원 차트를 보면 항상 밑에서부터 올리면서 봤다. 이제는..."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음원 발표 일주일 후 WSG워너비 멤버들은 출연에 임했다. 아직 이런 무대가 생소한 배우, 개그우먼 뿐만 아니라 가수라는 본업을 지닌 멤버들조차 생방송 출연은 엄청난 긴장감을 갖게 만든다. 특히 베이비복스 시절 이후 무려 18년 만에 음악방송에 나오게 되었다는 윤은혜에겐 더욱 그러했다. 리허설 도중 인이어가 빠지는 등 예상치 못한 일도 빚어진다.
가야G, 4FIRE가 인기그룹 에스파와 더불어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가야G의 '그그그'가 치열한 경합 속에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처 트로피를 받을 거라고 예상 못했던 멤버들은 뒤늦게 무대 위에 올라 흐느끼며 저마다 소감을 말한다. 본 방송에선 시간 관계상 방영되진 못했지만 인터넷과 로 소개된 앙코르 무대 영상에선 우느라 제대로 노래를 못하는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같은 심정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트로피의 주인공은 가야G였지만 이는 WSG워너비 멤버들 모두의 기쁨이기도 했다. 각각 3개의 유닛으로 나눠지긴 했지만"우리는 하나"라는 동질감 속에 1위를 기념하는 SNS에는 각 멤버들이 저마다 응원과 격려의 문구를 남기면서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어느 팬의 영상 속 댓글에 따르면 이보람은 씨야 시절 이후 무려 14년 6개월 5288일에 가야G의 일원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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