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WHO 집행이사회에서 "모든 나라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이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일주일 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던 그는 이날 발언 도중 기침을 한 뒤 "걱정하지 마라. 이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이런 발언은 WHO가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도 발병지인 중국에 대한 여행과 교역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동일 선상에 있습니다.그러나 WHO의 '희망'과는 달리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을 향해 속속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일본도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주제네바 중국대표부의 리송 군축 담당 대사는 "이러한 모든 조처는 WHO의 권고에 심각하게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는 또 타이완 당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고 양측의 소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타이완은 중국의 반대로 WHO 등 유엔 기구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앤드루 브렘버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매일 더 많이 알아가고 있고, 가용한 정보를 토대로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WHO의 권고에 맞춰 적절한 공중보건 조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WHO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중국 내 확진자 수는 사망자 361명을 포함해 1만7천238명, 중국 외 지역에서는 23개국에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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