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155442644961.ad-template { float:right; position:relative; display:block;margin:0 0 20px 20px; clear:both;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 text-align:center; } #AD155442644961.ad-template .col .ad-view { position:relative; display:inline-block; } 대선을 앞둔 국면에서 KBS 이사회에서의 제작 자율성 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김건희 녹취록’ 보도는 지난 25일 KBS의 기사를 말한다. 김건희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간 통화 녹취를 MBC 등이 전한 가운데, KBS는 이 기자가 김씨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진행한 ‘홍보 강의’ 녹음 파일을 보도했다. 강의의 적절성, 공직선거법 위반 등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취지였다. 김 이사는 이전에도 KBS의 정치권 관련 보도, 출연진 구성에 대해 발언해왔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선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비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보도에 대해 취재, 보도 과정 등을 따져 물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도 김 이사 발언이 제작 자율성 침해로 여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윤석년 이사는 “이사들이 프로그램 내용이나 기사에 대해 간섭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보도에 대한 판단은 저희가 하는 게 아니다. 편성이나 보도책임자들이 책임을 지고 하는 거지 여기에 대해 뭐라 하는 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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