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충일인 지난달 2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세대는 독재와 민주주의의 전장에서 싸워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NYT는 민주당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죄 평결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하라고 바이든 캠프를 대대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평결을 선거 운동에 얼마나 집중해서 활용할지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하마스 휴전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직전 취재진에게 “어제 뉴욕에서 있었던 일은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가 이 과정에 참여했다. 배심원단은 5주간 증거를 듣고 신중하게 심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평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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