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어가 하락 동원F&B도 호재 매크로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 조정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음식료 업종 내에선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기 라면 ‘불닭볶음면’을 대표 상품으로 둔 삼양식품 주가는 5.89%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에만 주가가 70.08% 급등한 삼양식품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20.06% 상승 중이다.떠난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면서 CJ제일제당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CJ제일제당 주식을 740억원 순매수했다. CJ제일제당의 외국인 보유율은 지난해 중순 22%까지 하락했는데, 최근 들어선 24.7%까지 반등했다.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일상생활에 소비되는 음식료 업종은 전통적인 경기방어주로 분류된다. 이달 들어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까지 일시 급락하고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5%가량 하락하자 경기방어주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강력한 브랜드 힘을 가진 음식료 기업들의 실적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수출 호조가 지속 중인 삼양식품의 고성장이 주목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면·스낵 매출액은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수요 확대에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매출이 2% 감소했음에도 수출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0.8% 증가한 321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3.58% 급증한 390억원으로 전망됐다.CJ제일제당도 만두, 피자 등 가공·신선 식품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국내와 해외의 가공 식품 매출액이 각각 7%, 6%로 쌍끌이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이 36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보다 45.9% 급증한 것이다.동원 F&B는 원가 절감의 수혜를 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선망참치 어가는 톤당 14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수준으로 약 300~400억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동원F&B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조1509억원, 544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동기 보다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수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