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총선서 이길 수 없다”…쇄신의 칼 빼든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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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내놓은 ‘지역구 의원 3분의 1 컷오프’, ‘현역 의원 50% 이상 교체’는 보수 분열 상황과 물갈이 규모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인적쇄신안으로 평가된다. 108명 중 54명 이상이 배제되는 것이다.

황교안 대표 단식 이틀째, 당직자들 ‘2교대 의전’도 눈살

자유한국당이 21일 내놓은 ‘지역구 의원 3분의 1 컷오프’ 및 ‘현역 의원 50% 이상 교체’는 현재 보수 분열 상황과 물갈이 규모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인적쇄신안으로 평가된다. 이대로 추진된다면 현재 한국당 의원 108명 중 54명 이상이 배제되는 것이다. 총선기획단이 발표한 ‘현역 의원 50% 교체’는 전신인 새누리당을 포함해 현역 의원 물갈이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현역 의원을 교체한 때는 새누리당으로 선거를 치른 2012년 19대 총선이었다. 당시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은 41.7%였고, 지역구 현역 의원은 25%를 컷오프했다. 직전인 2016년 20대 공천 때는 현역 의원 교체율이 19%대 수준이었다. 당시엔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아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낮았다.

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자 급기야 여의도연구원장인 영남 중진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 해체’ ‘지도부 퇴진’ 등을 주장했다. 당은 다시 쇄신 논의로 들썩였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지난 20일 황 대표가 단식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이마저도 여론 반응은 싸늘하다. 당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런저런 쇄신안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는 ‘조국’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대로는 이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말했다.현재 보수는 한국당 외에도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과 우리공화당 등으로 분화돼 있다. 한국당에서 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하게 있는 셈이다. 특히 한국당, 변혁, 우리공화당이 보수의 적통성을 두고 경쟁하는 만큼 인력 유출은 주도권 싸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당초 한국당 황 대표가 인적쇄신안이 나오기 전 보수대통합을 추진하려 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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