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 예정…케냐·나이지리아 등 4명과 경쟁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18일까지 머물면서 차기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미정부와 업계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2020.9.15 연합뉴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제1차 라운드를 통과했다고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무역기구 고위관리들이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 이집트의 하미드 맘두,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등 후보 3명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을 비롯해 후보 8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는 총 3라운드에 걸쳐 경합하며 1라운드에서는 지지도가 낮은 3명이 탈락한다.
이에 따라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은행 전무,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문화부 장관, 영국의 리엄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 등 4명과 경쟁하게 된다. 2차 라운드에서는 5명의 후보 중에서 2명이 3차 최종라운드 후보로 압축된다. WTO 사무국은 이날 오전 일반이사회, 대표단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WTO 고위관리들이 이 회의에서 1라운드 탈락자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제3차 라운드 진출자는 10월 10일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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