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 들이던 사회자가 기아 ‘EV9’을 호명 하는 순간, 시상식 원테이블 한 곳에 핀조명이 비쳤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현대차그룹 테이블 착석자들은 전부 일어나 서로를 껴안았다.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뒤이어 유럽의 독무대로 불리던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후보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BMW 괴물카로 불리는 2개 차종을 제치고 최종 선정되자 시상식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놀랐다. 미국 최고의 도시 뉴욕에서 오토쇼와 함께 열린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을 점령한 현대차·기아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린 순간이었다.
EV9은 올해 38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던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볼보 전기차 EX30와 BYD 실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BMW i5와 볼보 EX30를 꺾고 최종 선정됐다. 현장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년 전 아이오닉5가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이번에 고성능 부문까지 상을 받아 총 4개 수상 기록을 세웠다”라면서 “이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올해 뉴욕오토쇼에서 가장 큰 전시관을 꾸린 곳도 현대차였다. 현대차 부스는 기아·제네시스까지 합하면 약 2200평으로 전체 전시의 4분의 1을 차지했다.현대차는 북미에서 3년 만에 투싼 부분 변경 모델과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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