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2024’에서 공개해 주목을 받은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곧 상용화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그 동안 시범 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해 온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의 상용화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LG전자는 카페나 사무실, 공공기관 등 B2B 판매를 목적으로 마이컵을 내놓았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게 특징이다.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고객은 ‘꼼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LG전자는 그 동안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설치해 제품 테스트를 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왔다.또 B2B 고객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는 최근 일상 속에서 일회용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아이템”이라며 “LG전자가 마이컵 앱을 정식 출시하면 이용 가능한 매장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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