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같은 시장” “도쿄 아파트 가진 아줌마”…게으른 정치권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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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박영선 후보를 두고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보살피고 기를 그런 마음가짐, 딸의 심정으로 어르신을 돕는 자세를 갖춘 후보”라고 말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치 BAR_이지혜의 지혜로운 국회생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창간 55주년 기념 제30차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보살피고 기를 그런 마음가짐, 딸의 심정으로 어르신을 돕는 그런 자세를 갖춘 후보”라고 말해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성차별 발언”이자 “점잖은 막말”이라는 지적들이었죠. 박 후보를 ‘칭찬’하려고 꺼낸 표현인데 이게 왜 성차별인지 의아한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속되게 이르는 “달창”이라는 표현이나, 여당 여성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처럼 노골적인 성차별이 아니니까요. ‘엄마’든 ‘딸’이든 좋은 뜻으로 썼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 위원장 본인도 의아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성 정치인들은 ‘아빠 같은 시장’이나 ‘부산의 큰 사위’를 자임하지 않는데 여성 정치인에게만 ‘엄마’ ‘딸’ ‘아줌마’라는 단어가 붙어 다닙니다. 최근 박영선 후보도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을 공약하며 “엄마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죠. 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과 진선미 의원도 최근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큰며느리”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세심함과 친근함을 강조하는 표현 같지만 사실은 여성을 가부장적 질서 속에 묶어두는 언어들입니다. 지난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박 후보를 비판하며 사용한 “도쿄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발언의 문제점은 상대의 인격적 특성을 지워버리는 ‘아줌마’라는 단어가 갖는 여성 비하적 맥락만이 아닙니다. 실제 비판하려 했던 내용과 박 후보의 성별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안 대표는 굳이 여성을 지칭하는 사적인 호칭을 사용해 여성 정치인을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존재인양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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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글이라고....

한겨레 니들 뭐하니?

이지혜!!

나겨이 ! 니 와 그라노? 하는 거 마다 헛발질 뻘짓 진짜 와 그라노? 나겨이 니는인자 대선은 물알로 갔다 이재명 밀기나 해라이 !

노래 어머님은혜 성차별인가. 하느님 아버지는 괜찮은지 모르겠군요.

니들은 엄마같은 박근혜였잖냐 어따대고 비난이야

말꼬리 잡지말고 오세 훈이 비리나 파헤처봐라. 첩첩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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