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떠서, 누워…고래는 물속에서 어떻게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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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같은 육상 포유류는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호흡하지만 고래 등 바다 포유류는 익사하지 않으려면 잠든 상태에서도 의식적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고래의 수면 행동의 비밀이 첨단 기록장치 등에 힘입어 밝혀지고 있다.

향고래는 서서 혹등고래는 통나무처럼 누워…뇌 절반씩 교대로 휴식, 숙면 사례도 대형 고래는 바다 표면에서 통나무처럼 떠 있거나 수중에서 표류하며 잠을 잔다. 혹등고래가 수심 11m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수족관 돌고래 등의 관찰을 통해 고래는 뇌의 절반씩 교대로 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쪽 뇌가 잠들어도 나머지 반으로 호흡할 수 있고 눈 하나는 감지 않은 채 포식자와 무리의 이동을 지켜본다. 큰돌고래는 이런 방식으로 주로 밤에 한두 시간씩 잠에 빠진다. 그러나 야생의 돌고래나 대형 고래의 수면 행동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향고래는 선 자세로 무리 지어 물속에서 잔다는 사실이 2000년 발견됐다. 사진은 2017년 지중해에서 잠자는 향고래 무리를 프랑스 사진가 스테파니 그란소토가 촬영한 것이다.

흰고래와 귀신고래는 각각 하루의 32%와 41%를 자는 데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돌고래는 하루의 3분의 1을 한쪽 눈을 뜬 잠으로 보내는데 수족관 바닥에 가라앉아 잠깐씩 잠에 빠지기도 한다. 거대한 가슴지느러미와 몸집을 물 밖으로 솟구치는 행동으로 유명한 혹등고래도 바다 표면에서 마치 뗏목의 통나무처럼 30분가량 꼼짝 않고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다 표면뿐 아니라 물속에 잠긴 상태에서 혹등고래가 잠에 빠진 모습이 최근 발견됐다. 고베대 연구진이 노르웨이 해안에서 혹등고래의 등에 초광각 비디오카메라를 단 데이터 로거를 부착하고 있다. 고베대 제공 이와타 다카시 일본 고베대 교수 등 국제 연구진은 노르웨이 해안에서 360도 초광각 비디오카메라를 단 데이터 로거를 혹등고래에 부착해 행동을 조사했다. 과학저널 ‘행동 프로세스’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수심 11m에서 혹등고래가 무리 지어 잠자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혹등고래는 평상시 속도의 절반인 초속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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