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부무로부터 반독점 소송을 당한 후에 이뤄진 조치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씨넷 등 테크 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마존에서 ‘M3 맥북 에어’를 정가 1099달러에서 100달러 할인된 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발매된지 3주 밖에 되지 않은 최신 제품이 할인에 들어간 것이다. 가장 저사양의 제품이지만 출시 한달도 되지 않아 할인에 들어간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씨넷에 따르면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도 특가 할인 사이트인 우트에서 200달러 할인된 3299달러의 특가로 판매중이다. 비전 프로도 지난 2월에 출시한 비교적 최신 제품이다. 씨넷에 따르면 우트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리퍼제품이거나 워런티가 없는 제품인 경우가 많은데, 현재 판매되는 비전프로는 신품인데다가 워런티도 제공된다. 다만 라이트실과 밴드 같은 악세서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없다.하지만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한 직후 등장한 프로모션이어서 부정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을 수 있다. 법무부는 애플에 대한 소송 서류에서, 애플의 독점이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혁신적인 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특히 애플의 독점이 소비자들에게서 가져온 막대한 이익을 기업과 주주에게만 돌려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혁신에 투자하기보다는 독점적인 지배력에서 나오는 현금을 주가 높이는데 쓰고 있다는 것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애플은 전체 R&D비용 300억달러보다 2배 이상의 금액을 주식매입에 쓰고 있다.애플은 자사의 제품 가격이 비싼 것을 ‘프리미엄 전략’이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도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충분한 반론이 될 수 있다. 법무부는 다른 스마트폰 생태계로 전환을 어렵게 만드는 애플의 전략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법원에 입증해야한다. 또한, 애플 생태계에 갖힌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증거도 보여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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