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효성' 일군 섬유산업 거인 … 한미FTA 체결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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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별세

한국을 넘어 세계 섬유 산업을 이끈 큰 별이 졌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2017년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66년 박사 학위 과정을 준비하던 조 명예회장은 부친의 부름을 받고 한국에 돌아와 효성그룹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설립에 뛰어들었다. 당시 조홍제 창업주는 기술로 나라를 세운다는 '산업보국'의 철학으로 동양나이론의 건립을 준비했다. 실 공장을 짓기 위해 화학을 전공한 아들의 조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홍제 창업주는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였다. 조 명예회장은 당시 건설본부장을 맡아 동양나이론의 생산공장인 울산공장 건립을 주도하며 본격적으로 경영활동에 뛰어들었다. 중국·베트남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끈 것도 조 명예회장이다. 1993년 12월 다자간 무역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타결 당시 그는"기업이 정부와 국가의 보호벽 안에서 안주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판단하고 중국을 글로벌 전초기지로 염두에 뒀다. 조 명예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효성은 1999년부터 세계 최대 섬유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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