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국민기망” 국민의힘 수조 물 ‘먹방’에 비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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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건넨 흙 묻은 오이를 털지도 않고 먹은 사건도 재소환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산시장 수조 속 물을 떠마시는 퍼포먼스를 벌인 데 대해 “국민기망”, “쇼”라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발상 자체가 너무 기괴하다”며 “수조 속의 생선들도 황당했을 것”이라고 황당해했다. 그는 “아직 핵 오염수는 방류도 되지 않았는데 지금 바닷물, 그것도 노량진 수조의 물을 맨손으로 떠 마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국민들의 대다수가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데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 노량진 수조쇼, 부끄러운 국민기망”이라며 “쇼를 하더라도 성의가 있게 하자. 수산시장가서 수조에 있는 물을 마시면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되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쇼할 게 아니라 성의있는 해명으로 횟집 안전하게 갈 날 머지 않은 것 같다는 국민들의 한탄과 불안에 공감하고 설명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며 “아무리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 해도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앞에 두고 이러는 거 정말 부끄럽다. 국회의원 하는 행동이 횟집의 해삼, 멍게 수준이니 국민들이 개탄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을 조롱하듯 수산물 먹방을 계속하더니 이젠 수조 속 물 먹방까지, 국민의힘 드디어 갈 데까지 간 건가”라며 “왜 아무도 문제 제기하지 않나. 공천이 그리도 대단한가.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이게 무슨 꼴사나운 짓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건 과학의 문제가 아니고 정말 주술이나 미신의 문제인 것 같다”며 “과학자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계속 저런 반응을 보이니까 조금이라도 안정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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