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좌관’에서 변호사 출신 초선 국회의원이 돼 정치판을 뒤집은 배우 신민아가 이번엔 국가대표급 선수로 다이빙대에 올랐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디바’는 그가 무협 학원물 ‘화산고’로 스크린 데뷔한 이래 처음 도전한 미스터리 스릴러다.배우란 직업세계와 닮아 공감” 최고 실력의 다이빙 선수 이영이 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동료 선수이자 친구 수진과 자동차 추락 사고를 당하면서 얽히는 기이한 일들을 그렸다. 수진이 사고로 실종된 뒤 환각과 불안, 최고를 지키려는 광기 어린 욕망에 휩싸인 낯선 얼굴을 빚어냈다. 1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신민아는 “애착을 갖고 오래 준비한 내 ‘살점’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영화 ‘춘몽’ 특별출연을 빼면 조정석과 호흡 맞춘 멜로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의도적으로 쉰 건 아니었다”는 그는 “그만큼 ‘디바’가 반갑고 귀했다”고 했다.
“여성 둘이 끌고 가는 상업영화가 흔치 않잖아요. 다이빙? 이걸 어떻게 찍어? 이런 생각도 했죠. 이영의 감정선이 받쳐주지 못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만 같아 집중과 애착이 더 컸어요.”이영이 겪는 강렬한 감정선도 끌렸단다. “장르상 무겁고 복잡하게 꼬여있고 이질감도 있지만, 이영이나 수진이 느끼는 감정선은 우리가 한번쯤 느낄 법한 보편적인 것이라 공감했고 과하지 않은 선에서 이영의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처음엔 “불편하고 민망했던 수영복 차림도 ‘전투복’이라 생각하니 점점 익숙해졌다”고 했다. 다부진 어깨 등 수영복 입은 태가 제법 수영선수 같아 캐릭터 표현에 도움이 됐단다. “이영이 어떻게 하면 관객에게 최고 실력 다이빙선수로 비칠지 고민했다”면서 “10m 다이빙대는 워낙 난이도가 높아 직접 뛰진 못했지만 뛰기 직전의 표정 등은 10m에 올라가 찍었다. 처음엔 올라서기만 해도 공포스러웠는데 나중엔 간식 먹으며 대기할 정도로 익숙해졌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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