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건강 상태 좋다” 47%뿐, 이마저 점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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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왜 생겨났을까. 학계에서는 보통 세 가지를 원인으로 지적한다. 일제 강점기 ‘정신병자는 폭력적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사회위생상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이야기한 것이 그 시작이다.

관리하면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가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한마음의 집’ 식구들이 3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다루는 유튜브 영상에 담기 위해 두 편으로 나누어 풋살 경기를 하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최근 몇년 사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가 좋다고 느끼는 이들의 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도 진료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19년 국민 정신건강지식 및 태도조사’를 보면,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좋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54.5%→52.3%→46.8%로 최근 3년 사이 점점 줄었다. 응답자들이 지난 1년간 경험한 정신건강 문제 유형은 ①심각한 스트레스 37.6% ②수일간 지속된 우울감 30.3% ③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기분 변화 30.2% ④수일간 지속된 불안 27.9% ⑤수일간 지속된 불면 24.9% 차례다.

지난달 13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신질환 혐오 표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란 글이 올라왔다. 그래픽 박향미 기자 phm8302@hani.co.kr 정신질환자는 축구도 못할 것?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왜 생겨났을까. 학계에서는 보통 세 가지를 원인으로 지적한다. 정신의학이 현대화되기 전 일제강점기 정신위생학에서 ‘정신병자는 폭력적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사회위생상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이야기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1960~70년대 경제개발기에 국가가 ‘명랑 건전 사회 건설’을 목표로 정신질환을 ‘비정상’의 이미지로 고착화시킨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일부 정신질환자의 범죄를 부각시켜 경미한 환자도 사회로부터 분리시켜야 할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게 했다. 이 밖에도 정신의학적 증상을 잡귀, 양기 부족 등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보는 인식도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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