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과 다르면 건방지다 해 36살 보수 야당 대표의 탄생이 한국 사회에 불러온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고, 이 대표의 정견과 지향을 놓고도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생물학적 청년’의 주류화가 청년 정치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도 주목해야 할 주제가 됐다. ‘이준석 현상’을 계기로, 그동안 청년 정치인들은 왜 이 대표처럼 청년의 열망을 끌어안거나 투영하지 못했나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정치 활동에 매진해온 ‘청년 당사자’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민경 인천 연수구의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우인철 미래당 정책국장이 함께했다. 대담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진행됐다. 글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사진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그래픽 박향미 기자 phm8302@hani.co.
20대 남성이 제일 ‘극혐’하는 게 40~50대 꼰대 남성인데, 그들은 취업도, 자산 형성도 쉬웠고, 누릴 것 다 누리면서 젠더 문제 등에선 불평등도 다 저질러놓고, 우리한텐 평등과 인내를 강요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6월3일 인천 연수구의회에서 조민경 연수구의원이 바이오 실험공간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조민경 의원 제공 민주당에 ‘배신감’, 국민의힘 ‘차악’ 여권, 청년정책에 진정성 없었던 탓 청년 고위직 없어 비판한 게 아니라 여당 인사들 내로남불에 실망한 것 청년 정치인이라서 ―정치를 하면서 느낀 청년으로서의 한계나 어려움이 있나? 조 현실 정치에 필요한 건 조직력인데, 모든 청년 정치인의 공통점이 조직 기반이 약하다는 거다. 일만 하고 싶지만 당선되려면 표를 얻어야 하고 표를 얻으려면 지역 기반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도, 결혼은 안 했지만 새마을부녀회에 가입해서 김장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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