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수원 한 거리에서 중학생들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는데 양성이 나왔다는 언론보도들은 오보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신문이 최초로 ‘양성’이라고 보도하자 수십개 매체에서 경찰 쪽 확인없이 ‘양성’이라고 베낀 것이다. 수원서부서 측은 “첫 보도한 곳은 기사를 다 수정했고, 취재 오는 곳들은 바로잡고 있다”고 했다.
25일 오전 경기일보는 수원서부서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수원 한 거리에서 여학생 2명이 비틀거리는데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수원서부서 형사과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처음 보도한 곳은 기사를 다 수정했다”며 “2명 중 한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한명도 희미하게 양성이 나온 거지만 간이 검사라서 마약을 했다고 볼 수 없고 국과수 등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약을 먹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성’이라고 보도한 곳에 대해서 “오보”라고 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마약 수사를 강조하면서 사회적으로 마약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관련 기사 수요도 증가한 가운데 마약 관련 기사에 대해 확인 과정 없이 오보가 광범위하게 확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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