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킬’ 논란 휩싸인 황대헌 “고의 아니었다”…박지원은 목 보호대+붕대 착용한 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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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거진 ‘팀킬’ 논란의 중심에 선 황대헌이 고의성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한 이틀 연속 황대헌의 반칙으로 박지원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팀킬’ 논란이 일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상황은 이랬다. 먼저 17일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에서 선두로 질주하던 박지원은 두 바퀴를 남기고 곡선 주로에서 황대헌과 충돌했다. 황대헌이 무리하게 인코스로 진입하다 박지원을 몸으로 밀어낸 것. 이에 균형을 잃은 박지원은 최하위로 밀렸다.18일 진행된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당시 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파고들었다. 선두를 내준 황대헌은 손을 이용해 박지원을 밀쳤고, 박지원은 중심을 잃고 대열에서 이탈하며 넘어졌다. 결국 박지원은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 심판진은 이번에도 황대헌의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를 부여했다.

앞서 말한 두 차례의 사례를 포함해 박지원이 황대헌의 반칙으로 국제대회 메달 사냥에 실패한 것은 올 시즌에만 세 차례다. 지난해 10월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황대헌은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된 바 있다. ‘팀킬’ 논란은 이로 인해 불거진 것.그러면서 그는 “ 대상이 대한민국 선수고, 지원이 형이어서 매우 마음이 안 좋다.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 절대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니 너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쟁하다 그런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1000m 결승이 끝나고 아직 두 선수가 나눈 대화는 없다고.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황대헌은 고개를 끄덕이며 “서로 경쟁했다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재정비 해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함께 귀국한 박지원은 머리를 고정하기 위한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왼팔에도 붕대를 감은 그는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이 계속돼 고정을 해놓았다. 의료진이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며 “목과 머리에 충격이 컸는지, 신경통이 계속된다”고 하소연했다.월드컵 세계 랭킹 종합 1위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두 시즌 연속 수상했던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 기대를 품고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오는 4월 펼쳐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한편 여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환하게 빛났다. 그는 여자 1500m에서 우승하고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도 자동 선발됐다.

금의환향한 김길리는 “ 선발전을 뛰지 않는 대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간으로 삼겠다”며 “ISU에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1등으로 골인했을 때 기분이 매우 좋았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뤄 만족스럽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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