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6월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이 47만5825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재학생 지원자는 37만1448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2만5671명 감소했고 앞선 6월 모의평가보다도 3927명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 등 N수생 지원자는 10만4377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126명, 6월 모의평가보다 1만6077명 늘었다. 수험생들의 이공계열 선호 현상도 확인됐다. 앞서 6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응시 인원이 처음으로 사회탐구 응시 인원을 앞질렀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과학탐구 지원자가 사회탐구보다 많았다. 임 대표는 “의학계열 쏠림현상과 이과생의 표준점수 획득이 유리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과 응시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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