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3일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새 시즌 득점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정규리그서 106호 골을 기록, 통산 득점 순위 30위로 올라섰다. 후반 18분 두 번째 골 직후 환호하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어미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절묘한 칩샷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18, 21분 잇따라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 3골을 넣은 건 지난해 9월 17일 2022~23시즌 레스터시티전 이후 1년 만이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번리전에서 주장 손흥민에게 원톱 공격수를 맡겼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10골로 팀에서 케인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 주장을 맡은 뒤 득점보다는 패스로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에 치중했다. 왼쪽 측면에서 플레이메이커로 뛰다 보니 앞서 치른 리그 3경기, 리그컵 1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팀 공격을 지휘하는 손흥민의 활약에 호평을 쏟아냈지만, 팬들은 골이 없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부 팬은 “손흥민은 혼자서 골을 넣지 못한다. 이전 활약은 모두 ‘공격 파트너’ 케인의 존재감 덕분”이라며 비난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매우 효과적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은 손흥민이 증명하는 경기였다”면서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우리의 전술에서 그는 이상적”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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