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부자 스포츠’란 인식은 여전하지만, 분위기는 좀 달라졌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골프 배운다는 사람 참 많아졌죠? 길어진 코로나의 영향인데요. ‘해외여행도 못 가는데 골프나 치자’ 이게 빈말 같진 않습니다. 2020년 골프 인구는 515만명 정도로 추산. 115만명이 20~30대인데요. 2019년보다 35%나 늘어났다네요.스크린골프도 그 덕을 보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어떤 나란가요. 인구 1인당 당구장과 PC방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곳! 실내스포츠 사랑이 극진하죠. 2008년 600개 정도였던 국내 스크린골프 매장 수는 머지않아 1만개를 돌파할 전망. 운도 따릅니다. 좀 시들한가 싶었는데 골프붐이 찾아왔으니까요. 더 흥미로운 건 국내에서 스크린골프는 사실상2000년 설립했으니 국내에선 가장 발 빠르게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2015년 지주회사와 골프존으로 분리. 지금의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사업을 전담하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골프존의 최대 강점은 탄탄한 기술력. 스크린골프 초기만 해도 시뮬레이터 성능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는데요. 플레이 중에 멈추거나 워터해저드에 빠진 공이 살아나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고! 실제 필드와 거리 차이가 크게 나는 것도 문제였죠. 골프존은 가파르게 성장하다 가맹점 갑질 논란으로 크게 휘청거린 적이 있는데요. 2017년 프랜차이즈 전환과 함께 논란은 어느 정도 사그라졌지만,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면서 점유율 축소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기가 막힌 타이밍에 기대 이상의 신규 수요가 창출됐으니 진정한 코로나 수혜주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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