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5·18자유공원에 있는 5·18민주화운동교육관. 5·18당시 시민들이 계엄군에게 끌려가 고초를 당했던 옛 상무대 부지에 5·18정신 계승과 교육을 위해 광주시가 설립해 운영을 위탁했다. 네이버 지도 캡쳐.
A씨 채용은 원서접수부터 합격 발표까지 단 3일 만에 끝났다. 구속부상자회는 지난 12월24일 오후 4시24분쯤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5·18교육관장 선발공고’를 냈다. 당시 공고문을 보면 신청서 접수는 12월27일 오후 5시 마감이었다. 지난달 3일 관장에 취임한 A씨는 재선 광주시의원 출신으로 시의원 재직시절 관급공사 관련 비리로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2013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관급공사 수주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9차례에 걸쳐 73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2018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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