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개점을 앞둔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이케아 동부산점. 3일 오후 평일인데도 뒤쪽 롯데몰 야외 주차장까지 차량이 절반이나 들어차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고작 1개 차로를 증설한다는 대책의 실효성은 오히려 둘째 문제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시가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파악한 예상 교통량을 스스로 무시했다는 데 있다. 시가 공개한 이케아 동부산점 입점 관련 교통영향평가서의 ‘방향별 유출입 분포도’에 따르면 시가 도로 증설 계획을 밝힌 일광 방면의 예상 차량 유입량은 8.2%, 유출량은 8.4%에 불과하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시도 송정 방면 도로 등의 만성 정체를 인지하고 있지만, 비용상의 문제로 도로 확장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장기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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