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이른바 ‘게이라고 말하지 마’ 법 제정 이후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통제권을 놓고 법적 다툼을 이어온 미국 플로리다주와 디즈니가 소송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충돌이 법적 싸움으로까지 번진 양측의 ‘문화전쟁’은 이로써 2년여 만에 일단락됐다.
양측의 갈등은 2022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주도로 플로리다주가 공립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에게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에 대해 교육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게이라고 말하지 마’ 법을 제정한 것이 발단이 됐다. 디즈니의 이번 합의는 디샌티스 주지사에 대해 제기했던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법적 다툼을 이어갈 동력을 잃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이로 인해 디즈니가 “항복”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법원 결정에 항소했었지만, 결국 2개월여만에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다만 소송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며, 양측은 앞으로 더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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