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곳폐업, 2006년후 최다 올 들어 분양시장 침체가 심해지면서 폐업한 건설사 수가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과 일부 유망 단지를 위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대다수 지역에서는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폐업 건설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날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는 모두 405건으로 집계됐다. 매일 1.5곳의 종합건설사가 문을 닫은 셈이다. 같은 기간 435건이 신고됐던 2006년 이후 최대치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2배 수준이다. 대우산업개발과 대우조선해양건설, 신일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안팎의 건설사들도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정도로 상황이 심상치 않다.지난해 같은 기간 25만2190가구를 분양한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 물량을 모두 합쳐도 24만1608가구에 그쳐 지난해보다 13만가구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 공급 대책 중 금융 분야는 건설업계 '돈맥경화'를 풀어줄 자금 공급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돈줄이 막힌 건설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부동산 PF의 경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 위주로 신규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공급 대책 중 하나는 캠코와 5대 금융지주가 조성하는 1조원 규모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캠코가 5개 운용사에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하고 개별 운용사들이 민간 자금을 1000억원 이상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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