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단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자격을 얻은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과 계약기간 2+1년, 총액 9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C의 임선남 단장은"우리 구단의 첫 승, 첫 완투, 첫 신인상 등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한 이재학 선수와 계속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학도 계약 후"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과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학은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15승2패 평균자책점1.55를 기록하며 NC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재학은 NC가 1군에 진입한 2013년에도 한 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10승5패1세이브2.88의 호성적으로 찰리 쉬렉과 함께 NC의 원투펀치로 맹활약했다. NC는 1군 진입 첫 해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한 나성범을 팀의 차세대 간판선수로 홍보했지만 정작 NC에 첫 신인왕 타이틀을 안겨준 선수는 나성범이 아닌 이재학이었다. 하지만 이재학은 2013년 2.88이었던 평균자책점이 2016년 4.58까지 치솟으며 불안함을 노출했고 2017년 28경기에서 5승7패5.67에 그치며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 도전이 좌절됐다. 2018년에는 152.1이닝을 소화하며 어느 정도 구위가 회복되는 듯 했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리그 최다패를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최하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이재학은 FA를 앞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다짐했지만 26경기에서 5번의 퀄리티스타트와 .224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도 심한 기복과 나빴던 승운이 겹치면서 3승8패4.75의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설상가상으로 양의지와 박민우,노진혁, 원종현 등 팀 내에서 무려 7명의 선수가 동시에 FA자격을 얻으면서 이재학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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