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논란은 오히려 국회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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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특례 논란은 오히려 국회 탓이다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청년정치 BTS 이성윤 기자

지난 2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를 찾았다. 당시 BTS의 병역특례에 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란 뉴스 보도와 달리 병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안철수 위원장은"새 정부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히면서 여지를 남겼다.

이진형 CCO가 밝힌 '최선'은 병역 특례가 아닌 '아티스트의 미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보인다. 과거부터 BTS 멤버들은 입대 의사를 밝혔지만 국회가 특례법안을 제안하면서 BTS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BTS의 계획이 변경되는데 국회가 결정을 짓지 못하자 하이브가 이례적으로 국회를 향해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기준도 모호하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 둘 것인지, 일본 오리콘 차트에 둘 것인지 기준이 불분명하다. 빌보드가 음악 시장 가운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어디까지나 미국의 '로컬' 시장이다. 국내 병역특례 기준을 해외 로컬 시장에 둘 수는 없지 않을까. 그렇다면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페이커 선수는 세계적인 롤 프로게이머로 최근 240억 원의 연봉을 제안받아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보다도 높은 액수였다. 롤드컵의 인기가 올림픽보다 많고, 월드클래스 선수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안받지만 페이커 선수는 여지없이 입대를 해야 한다.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병역특례를 준다면 대중문화예술인의 범위는 어디까지로 할 것인지도 기준이 모호하다.지난 8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에 찬성했다. 하지만 압도적인 찬성이 아니라 통과될 경우 여러 진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TS의 병역 특례를 반대하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정작 BTS 멤버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도 국회가 나서서 법안을 마련해 애꿎은 BTS만 피해를 보는 셈이다. 책임질 수도 없는 법안을 만든 국회의 무능함이 초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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