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유세에서 “비례투표 용지를 키 작은 사람은 자기 손으로 들지도 못한다”고 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황 대표는 앞서 지난 1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을 두고 “호기심에 방에 들어왔다가 그만둔 사람에 대해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당 비판을 받았다.황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유세에서 48.1㎝에 달하는 4·15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거론하며 “비례투표 용지에 40여개 정당이 쭉 나열돼 있다. 선거가 코미디가 됐다”고 말했다.정치권에선 황 대표의 발언이 키 작은 사람에 대한 비하라는 비판이 나왔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 국민적 지탄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신체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편협적인 사고마저 드러냈다”며 “키가 작은 사람은 투표용지를 들 수 없어 투표도 할 수 없다는 말인가.
아니면 길다는 것에 불과한 가벼운 종이조차 들지 못해 자신의 권리마저 포기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연기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에서 “키 작은 국민들에 대한 비하는 황 대표의 공감능력 결여, 타인에 대한 배려심 부족을 일관성 있게 보여준다”며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황 대표의 ‘갑질 언어’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통합당은 공식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당내에선 “공연한 트집잡기”란 반응이 나온다. 통합당 고위 관계자는 “황 대표의 발언 취지는 지난해 말 범여권이 통과시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비판”이라며 “괴물 선거법을 통과시킨 장본인들이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피해가기 위해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달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고 욕하는 격”이라고 반박했다.통합당은 개정 선거법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시킨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함께 ‘원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 잡지 못하고 의료진들 무너지면 대한민국 망합니다 - 보이지 않는 적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죽는 전쟁이 터졌습니다
별개다 트집이다.. 애들이 옆에서 웃고 있다
에고 그냥 좀 가만히 계시지..
군대 안간 놈은 못드나 보지!
투표용지가 그만큼 길다는 말인데, 이게 무슨 비하 발언이냐? 이 언론 놈들이 발언의 전체 취지를 무시하고 일부만 콕 찝어서 비하 조장을 하네요.
이게 비하인지 애들이 죽어줘서 고맙다고 하는 놈에게 물어봐~
투표용지가 쓸데없이 길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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