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토끼몰이에 시위대 고립…하수관 탈출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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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대에 갇혀 있던 시위대 일부는 하수관을 통한 탈출까지 시도했습니다다. 하지만 악취와 가스에 막혀 5분 만에 돌아왔죠.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코를 찔렀다. 19일 홍콩 시내 몽콕에서 홍콩 이공대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 “복수” “광복홍콩” 구호가 여전했다. 사방에 설치된 폴리스라인에는 소총과 최루가스로 중무장한 속룡대가 경계 중이었다. 채텀남로 길가에는 MP-4-R3라 적힌 최루탄피가 보였다. 전날 발사된 1458발 중 하나였다.잔류 시위대 “독재 정부에 머리 조아리지 않겠다” 경찰에 체포되면 최고 10년형인 폭동죄에 처해질 수 있다. 밤새 캠퍼스 북쪽 Z동 육교에 밧줄을 걸고 내려와 대기하던 오토바이를 이용한 탈출도 시도됐다. 경찰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오토바이 운전사를 포함해 37명을 체포했다. 이공대에 갇혀 있던 시위대 일부는 하수관을 통한 탈출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악취와 가스에 막혀 5분 만에 돌아왔다.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공대에 갇힌 시위대를 겨냥해 자진 투항을 요구했다. “남아 있는 시위대는 무기를 버리고 질서 있게 나오라”고 밝혔다. 람 장관이 밝힌 잔류 인원은 100여 명.

크리스 탕 신임 경무처장이 중국 국무원의 임명으로 취임했다. 그는 2014년 홍콩의 ‘우산 혁명’을 잠재웠던 인물이다. 그해 9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홍콩인 120만 명이 참여한 우산 혁명에 맞서 초강경으로 진압하며 공을 세웠다. 그는 이날 취임 즉시 홍콩 경찰의 좌우명을 바꿨다. “자부심과 배려로 봉사한다”를 “명예와 의무, 충성으로 홍콩에 봉사한다”로 충성을 추가했다.이공대에 갇힌 시위대를 위한 바깥의 지원 시위는 이날 오후 늦게 몽콕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곧 경찰이 진압에 나섰다. 전날 시민 시위대가 외곽 시위로 경찰과 대치하며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이공대 학생의 탈출을 도왔던 것과 달라진 양상이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하루에만 홍콩에서 검거된 이가 1100명이었다. 이중 이공대를 빠져나오다 체포된 인원이 600명이었다.한편 한국인 남녀 관광객 2명이 이공대에 갇혔다가 간신히 빠져나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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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이 너무 아파 홍콩

세상에... 울고 싶어...

lee36846069 没死太可惜了

HKPoliceTerrorists HKPoliceBrutality

HongKongPolice are all crazy! They wanna kill all hong kong citizens

홍콩 경찰 다 미쳤다 Hong kong police are crazy . They are just hurting hong kong citizens .

What you can do to StandWithHongKong SOSHK SOSPolyU

let's see our GREAT hkpolice how to treat people. HKPoliceTerrorists

HK police kill students everyday! it's a MUR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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