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창 김보경 기자=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모든 직원에게 1인당 400만원의 성과금과 일정량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먼저 현대차는 내달 2일 1인당 400만원의 격려금과 주식 1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입사 후 2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주식은 무상주와 우리사주 중 선택이 가능하다.현대차는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자체 내부 기준에 따라 계약직과 사내 협력사 근로자에게도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2023년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전망되고 하반기 자동차 산업 내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올해 상반기에 더욱더 역량을 집중해 최대생산과 판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86조원, 영업이익 7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올해의 차와 북미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또 J.D파워 미국 내구품질 조사에서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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