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틀 연속으로 본토 내 군 비행장을 공격받는 굴욕 속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우크라이나로 꼽는 러시아가 추가적인 군사 위기를 고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국경 너머 공격에 반대한다며 위기관리에 나섰다.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내 안보 보장을 이유로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회의의 구체적인 주제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러시아 내 군사시설 피격이 논의된 것으로 관측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취재진에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에 맞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공망의 철저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군 비행장이 연이어 공격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러시아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5일 공격받은 엥겔스-2는 장거리 핵폭격기가 주둔하는 기지로 대규모 전략폭격기 부대를 갖춘 러시아의 유일한 비행장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 등 장거리 무기 지원 요청을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거부해왔으며, 전황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도 장거리 미사일을 활용할 수 없도록 사전에 개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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