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6일 “후보에 오른 것은 영광이지만 배우 이정재는 2022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국내 자가격리 정책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에서 을 출품하지 않은 것과 보이콧이 이어지는 현지 분위기도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 오일남 역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오영수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수는 오는 8, 11, 13일 등에 연극 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은 지난달 13일 한국 드라마 최초로 골든글로브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최우수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성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 오영수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조연상’ 후보가 됐다. 골든글로브는 불투명한 재정 관리, 인종적 다양성 부족, 성차별 등 문제로 고초를 겪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지난해 2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을 보도했다. 이어 HFPA 회원 중 흑인은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과거 HFPA 회원들로부터 성차별적 질문을 받고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사와 할리우드 스타들은 보이콧에 나섰다. 매년 시상식을 생중계 해온 미국 NBC 방송은 올해 시상식을 송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배우 톰 크루즈는 지금껏 받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반납했다. 100개가 넘는 현지 홍보사들은 차별과 부패를 근절하기 전까지는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동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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