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가톨릭교회인 가자시티 성가족성당에서 지난달 31일 한 수녀가 부활절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이날 “전쟁 발발 후 6개월 동안 교회 안에 숨어 지내온 팔레스타인 난민 기독교인들이 암울한 부활절 축하 미사를 열었다”며 성가족성당 분위기를 전했다. 1974년 건설된 성가족성당은 이스라엘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북부 가자시티 중심부에 있다. 올해 부활절 미사는 침울한 분위기 속에 집전됐다. 외신들은 예년보다 적은 100여명이 미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그래도 이들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예루살렘 로마 가톨릭 라틴 총대주교청의 다비데 멜리 신부는 NYT에 “교회로 피신한 사람들은 제한된 음식과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몇 달 동안 힘겹게 지냈다”며 “그래서 부활절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도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무기와 재무장의 논리에 굴복하지 말자”며 “평화는 절대로 무기로 이룰 수 없고, 손을 뻗고 마음을 열어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이 보장되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며 “ 붙잡힌 인질들의 지체 없는 석방과 가자지구의 즉각 휴전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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