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매춘부였다'며 역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미국의 대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처음으로 채택됐습니다. 역사적 증거와 배치된다고, 시의원 17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만큼,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결의안을 발의한 한국계 '데이비드 오' 의원을 임종주 특파원이 단독 인터뷰했습니다.[데이비드 오/미국 필라델피아 시의원 : 의장님 감사합니다. 결의안 채택을 위해 투표해 주신 모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데이비드 오/미국 필라델피아 시의원 : 성노예로 강제 동원되고, 90%가 숨졌다는 내용은 논문에서 빠져 있습니다.][데이비드 오/미국 필라델피아 시의원 : 왜냐하면 비단 한국과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계 역사와 모든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그러면서도 "논문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트윗으로 공개된 이메일을 보면, 지지 말고 맞서 싸우라는 응원 글에 램지어 교수가 감사하다고 답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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