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기준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루나는 0.310원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와 1대 1로 페깅돼 1달러를 유지해야 하는 스테이블 코인 UST는 0.177달러를 보였다.
법정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도 있다. 대표적으로 '다이'는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을 담보로 한다. '다이'는 사실상 담보대출처럼 운영된다. 다이를 가지기 위해선 약 150%의 이더리움을 맡겨야 한다. 예를 들어 10달러의 가치를 가진 10다이를 받기 위해선 15달러만큼의 이더리움을 담보로 맡겨야 하는 것이다.1테라USD가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자매 암호화폐인 '루나'다. 루나는 테라USD와 달리 기존 암호화폐처럼 변동성이 큰 채굴 암호화폐다. 테라USD와 루나를 특정한 규칙의 알고리즘을 통해 발행·소각해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한다.테라USD와 루나가 작동하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1테라USD는 1달러 가치를 가진 루나와 스왑이 가능하다'는 규칙을 기억해야 한다.
결국 테라-루나의 알고리즘은 테라USD가 1달러의 가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이용자들의 신뢰와 테라USD의 안정화를 이용자들이 우선 원할 것이라는 발행사의 신뢰 사이에서만 가능하다. 이번 태라·루나 사태도 갑자기 나타난 대량 매도가 계기가 됐다. 지난 7일 익명의 고래 투자자가 8,500만테라USD를 매도해 또다른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을 8,450만USDC만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1테라USD=1달러가 깨지는 '디페깅'으로 이어졌지만, 곧 1달러 가격을 되찾았다. 이 같은 지적은 지난 4월 앵커프로토콜의 금리를 변동금리로 조정하자는 안건이 투자자들에 의해 부결됐던 것으로 증명된다. 결국 앵커프로토콜의 금리는 5월부터 조정됐으나 ±1.5%p 내에서 움직일 수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응하기에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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