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일 쌍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2024.6.20 이우탁 기자="과도한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은 광범위한 합의."
이번 조약과 관련, 푸틴 대통령도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러 조약에 대해"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조약상 군사적 원조는 오직 침공, 군사적 공격이 있을 때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더 나아가"우리는 한러 관계가 악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한반도 전체와 관련해 양국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고"지난 수십년간 달성한 관계 수준을 부분적으로라도 유지해 미래에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면담하고 있다. 2024.6.5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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