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출근한 지 20일밖에 되지 않은 하청업체 노동자가 움직이는 설비에 끼어서 또 목숨을 잃었는데요.오늘 오전 9시 40분쯤 하청업체 직원 40살 장 모 씨가 코크스 오븐에 석탄을 주입하는 장입차와 벽체 사이 13cm 공간에 몸이 껴 숨졌습니다.사고 당시 장 씨는 동료들과 배관에 보온 덮개를 씌우는 정비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바로 옆 장입차는 멈추지 않은 채 가동됐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잇단 산재사고로 비난 여론이 커지자, 6대 긴급안전조치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가동 중인 설비의 정비 작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작업 중지를 하는 것을 6대 안전 조치로 두고 있음에도 이번 보름간의 작업 간에 계속해서 이 작업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는 것들도 현장에서 확인됐습니다.""한 달도 안 됐어요. 이제 보름 됐는데. 보름 되신 분한테 그 위험한, 그 3층에 코크스 3층에… 오븐 열리고 대차가 막 움직이고 해요."포스코에서는 최근 4년간 산재로 2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으며, 2017년부터 3년간 5차례나 발생한 산재를 제때 보고하지 않아 중대재해 사업장으로 처벌받았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