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공식적으로 편입과 매립지 문제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서울시의 쓰레기를 받아줄 매립지 유치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편입 대가로 김포시에 쓰레기매립장이 유치될 수 있느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가장 큰 혐오시설로 꼽히는 쓰레기매립장의 김포 유치 문제가 나오는 건 서울시에 남은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수도권매립지의 운영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의 협의로 결정되지만, 결정적인 '매립 승인권'은 전적으로 인천시에 있습니다.
재작년 두 차례 공모에서 2,500억 특별지원금 등 갖은 유인책에도 불구하고 매립지를 유치하겠다고 나선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서울 편입을 고리로 기존 매립지 이용 연장이나 대체지 유치를 통해 '해결사'를 자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스멀스멀 나오는 겁니다.혹여 김포시가 반대해도, 만약 편입된다면 도시계획 권한을 대부분 서울시가 가져간다는 변수도 있습니다."물러나! 물러나! 물러나!"서울시 입장에선 절실하지만 결국, 편입의 대가 혹은 비용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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